추계학술대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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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 다발골수종 환자의 안전한 투약을 위한 약사의 환자 교육 프로세스 개선 방안
Date

2019년 추계학술대회 초록

Authors
성유림o, 오미란, 김유진, 안혜림, 권은영, 황보신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Keyword
Multiple myeloma, Weekly dexamethasone, Patient consultation, Compliance
Abstract
[배경 및 목적] 약물 관련 환자안전 사고는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최근 본원에서는 다발골수종 환자가 dexamethasone을 주 1~2회가 아닌 매일 복용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약제부에서는 복잡한 투약 스케쥴과 다발골수종 질환의 높은 고령환자 비율을 고려하여 처방된 용법용량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제 및 투약, 복약상담,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반적 프로세스 개선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선활동의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 업무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방법] 2019. 5월부터 약봉투에 환자의 복용 요일과 주의사항이 명기된 스티커를 부착하여 가시성을 개선하였다. 복약상담은 투약 전 1차 대면상담, 1주기 시작 후 2~3일 경과 시점에 2차 전화상담, 1주기 종료 시점에 3차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각 상담 시 인지도와 이행도를 조사하여 복약상담지에 기록하고 상담을 의뢰한 의료진에게 상담 결과를 회신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활동의 효과 평가를 위해 2019. 6~9월까지 고용량 dexamethasone 병용요법을 시작하여 상담을 받은 환자의 약물 복용 인지도(용법용량, 약품정보(약품명/효능/성상), 각 3점 만점)와 복약이행도(모리스키스케일 기반 5개 항목, 5점 만점)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총 52명의 평균 나이는 60.8±9.2세이었고, 1차 대면상담과, 2차, 3차 전화상담 시 평가한 용법용량 인지도 점수의 평균은 각각 2.13, 2.97, 2.97로 1차에 비해 2차와 3차에서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고(각 p<0.001), 2차와 3차 간에는 유의한 차이 없이 유지되었다. 2차와 3차 상담에서 평가한 약품정보 인지도 점수의 평균은 각각 1.72, 1.75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72). 또한 2차 상담 시 용법용량 인지도 점수에 따른 복약이행도는 인지도 2점(n=2)군과 3점(n=49)군 각각에서 2.67, 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약품정보 인지도 점수에 따른 복약이행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고용량 dexamethasone을 잘못 복용한 사례는 1건 발생하였으며 1회 잘못 복용한 당일 시행된 2차 상담을 통해 대처법과 복용법 재교육이 시행되었다.

[결론] 복약상담 이후 약물의 용법용량 인지도는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이는 복약이행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품정보(약품명/효능/성상)에 대한 인지도는 반복적 교육에도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아 이에 대한 교육 강화 보다는 약 포장방법, 봉투 표식의 추가적인 개선이 더 의미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3차 전화상담의 인지도 개선 효과가 미미하므로 3차 상담 대신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한 투약 스케쥴 단순화를 추가적으로 추진해 볼 수 있겠다.
Full-Text
B-03. 성유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