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학술대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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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주사 항생제 사용 환자의 경구제 전환 가능성 검토
Date

2019년 추계학술대회 초록

Authors
이유정o, 유지연, 배성진
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Keyword
항생제, 투여경로 전환, 처방중재, 항생제 스튜어드십
Abstract
[배경 및 목적] 항생제 중에는 경구 생체이용률이 우수하여 투여경로상 주사제와 경구제가 모두 개발되어 있는 약제가 있다. 감염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위장관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의료관련 감염 예방 및 의료비용 감소를 위해 경구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이에 본원에서는 주사 항생제를 투여 중인 환자에서 경구제로의 전환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을 검토하여 약사의 효율적인 중재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방법] 대상 약제는 원내에서 사용 중인 항생제 중 주사제와 경구제를 모두 보유하고 있고 경구제로도 주사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각종 문헌을 참고하여 경구제로 전환이 가능한 환자의 조건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하였다. 이것을 토대로 2019년 8월 중 해당 성분의 주사 항생제를 4일 이상 처방 받은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을 투여시작시점부터 투여종료시점까지 검토하여 투여경로 전환 가능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검토 대상 항생제는 총 9종(ciprofloxacin, fluconazole, gemifloxacin, levofloxacin, linezolid, metronidazole, moxifloxacin, sulfamethoxazole/trimethoprim, voriconazole)으로, 이 약제들이 처방된 환자 92명의 처방 94건을 분석하였다. 그 중 45건이 경구제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실제로 경구제로 변경된 경우는 18건이었다. 경구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시점은 투여시작부터 평균 7.82일째(최소 4일째, 최대 34일째)였다. 경구제로 변경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한 49건의 사유는 금식 등으로 인해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가 20건, 발열 등의 임상상태를 고려한 것이 11건, 위장관 흡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가 8건, 그 외 중증 감염 치료 목적, 감염내과의 권고, 수술 전후의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 등이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처방내역과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경구제 전환 중재 대상 환자를 판별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결론] 경구제 전환이 불가한 경우와 가능한 경우의 환자 특성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주사 항생제의 경구제 전환 중재 시에 어떤 항목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에 근거한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경구제 전환 처방중재를 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시작으로 하여 다른 여러 약제들에도 적용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Full-Text
P-09. 이유정(부산대학교병원).pdf